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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시마만을 배우다

마쓰시마만의 은혜

고대미를 통해 현대에 농업을 잇고 싶다

백년 농가 타가죠 미소라노사토 카토 마사타카 씨

고대미의 가능성을 믿고

제가 재배에 주력하고 있는 쌀은 고대 미이라고 불리는 자주색 쌀입니다. 10여 년 전 처음 재배할 때만 해도 솔직히 잘 팔리지 않아 아예 재배하지 말까 한 적도 있었지만 계속 재배해 가면서 고대미는 매우 가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재배하는 고대미은 일반 쌀에 비해 쫄깃쫄깃한 식감이 있고, 미네랄과 비타민, 폴리페놀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질병에 약하고 쓰러지기 쉬우므로 재배가 어렵습니다만, 그래서 더욱더 희소성이 있어, 좋은 고대미를 재배할 수 있다면 비싸게 팔 수가 있습니다. 농가는 “만들어 끝” 이 아닌, “스스로 판다” 는 것도 생각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이러한 가치를 고객님들게 제대로 전달하고, 가치를 알게 된 다음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또한 현재는 4종류의 고대미를 재배하고 있습니다만, 선택지가 넓어짐으로 고객님들과의 거래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실패도 있습니다만, 일반 흰 쌀도 포함해, 매년 반드시 새로운 품종의 재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현재는 “시로노 무라사키” 브랜드로서 판매량도 안정되 왔습니다.

농업을 가깝게 느끼게 하기 위해서

농업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시행 착오를 거쳐,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고객님들이 기뻐할 수 있는 맛있는 쌀이 생겼을 때의 보람이나 매력은 매우 큰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의 농업 담당자를 위해 두 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농업을 가깝게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현재 특별 사적 타가죠 터 옆에 고대미 논이 있습니다. 최소한의 규칙은 알려드리자만, 이 논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들어가서 놀 수 있는 장소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은 논 속에서 가재를 잡기도 하고 벌레를 찾기도 했어요. 수확 체험등도 하고 있습니다만, 아이들이 부담없이 자연과 접촉해, 쌀농사나 농업을 가깝게 느끼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이 생긴 것은 매우 기쁩니다

또 하나는, 돈을 버는 농업을 실천해 나가는 것입니다. 미소라노사토에서는 아마자케(식혜)나 미소된장을 제조하고 있습니다만, 단순히 만드는 것만이 아니라 제대로 부가가치를 높여 돈을 벌 수 있도록 만들어 팔리는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 발효 식품이지만, 소재에 있던 누룩을 음미해, 아마자케는 고대미를 사용해 영양가를 높이고, 미소된장은 현내산·타가죠산의 원재료만으로 만드는 등, 맛과 매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저는 고대미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우 중요한 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대 어린이들에게 고대미을 통해 미래의 농업을 전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포인트
타가죠터에서 발견된 출토품으로, 타가죠에서는 먼 옛날부터 쌀이 재배되어 왔다고 생각됩니다. “흑절미”라고 쓴 목간은 동북역사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타가죠에서는, 고대미를 사용한 “시로노무라사키” 라는 미식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가게에 있는 “시로노무라사키 브랜드”를 찾아봅시다.
타가죠 미소라노 사토
카토 마사타카 씨
메세지
타가죠에 오실 일이 있으시면 꼭 고대미 논에 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주 옛날의 타가죠에도 같은 풍경이 있어, 저와 마찬가지로 바람에 흔들리는 벼 이삭을 보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왠지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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